우표 한 장으로 나눔의 기쁨 누리기

 지난 번에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프랑스 우표에 대해 포스트를 했었다. 
 프랑스에서 온 우표 

적십자 기부 우표 세트(Carnet Croix-Rouge)

사실 선물받은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적십자(Croix-Rouge française)에서 매년 발행하는 '적십자 기부 우표 세트(Carnet Croix-Rouge)도 함께 받았다. 구경해 보시라. 

<적십자 요원들>

<할머니가 훌라후프를 돌리시나? 기쁨 가득한 모습인듯>


이것이 무엇인가요?

프랑스 적십작 기부 우표는 프랑스 적십자사와 우정사업본부(La Poste)가 협력하여 특별히 발행하는 우표를 말한다. 이 우표를 구매하면 우표 가격 외에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이 된다고 한다. 굉장히 좋은 의미를 갖고 있다. 

"Main dans la main, unissons nos générations pour construire demain."
"손에 손을 잡고, 내일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세대를 하나로 모읍시다."

세대 간의 연대 (Solidarité entre générations)를 주제로 한 기부 우표 세트이다. 세대 간의 화합과 나눔을 강조하는 따뜻한 의미를 갖고 있다. 노인과 어린이, 어른과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적십자 조끼를 입은 봉사자와 함께 어우러져 무언가를 배우고, 돕고,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LA POSTE est engagée auprès de LA CROIX-ROUGE FRANÇAISE depuis plus de 110 ans."
"프랑스 우정청(La Poste)은 1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 적십자와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적십자와 프랑스 우정청이 110년 동안 이런 기부행동에 협력해 온 모양이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됐다. 110년 전에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지금까지 사람들을 돕고 있다니 놀랍다. 

자세히 보면 우표 10장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까르네"(Carnet) 라고 부른다. 
쉽게 생각하면 세트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얼마나 기부가 되나요?

En achetant ce carnet, vous faites un don de 2€ à la Croix-Rouge française. Ce don permet, par exemple, de distribuer 6 couvertures de survie à des personnes vulnérables. 

이 우표 묶음을 구매하시면 프랑스 적십자에 2유로가 기부됩니다. 
이 기부금은 예를 들어, 취약계층에게 6개의 생존용 담요를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우표 세트를 구매하면 그 가운데 2유로가 기부가 되는 형식이다. 우표세트 정식 가격이 15.90유로다. 한국 환율로 27,000원 정도가 되네. 엄청 비싸다. 아무튼 그 가운데 2유로 약 3,500원 정도가 기부가 된다. 

설명대로 이 2유로로 담요도 제공하고, 음식 등을 제공하는 모양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편사용이 급격히 줄었는데 프랑스는 어떤지 모르겠다. 지난번 포스트에 프랑스 우표요금이 얼마나 비싼지 올린 글이 있는데 요기서 확인해 보시길 우편요금이 올랐다!!

수요가 줄고 가격이 올랐으니 우표로 기부금을 받는 게 예전과 비교하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나가는 말

지난번 포스트에 올린 글은 멸종위기에 있는 고양이과 동물들 우표에 관한 글이었다. 자연보호와 야생동물 보호라는 좋은 의미를 갖춘 내용이었다. 더불어서 이런 적십자 기부금 우표도 아울러 받게 되었다. 둘 다 좋은 의미로 발행하는 우표다. 

우리나라 크리스마스씰과도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다음에는 내가 갖고 있는 크리스마스씰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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