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스퀘어 써보셨어요?

집중력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다. 인간의 집중력이 대단한 거 같지만 고작해야 20-30분 동안만 최대한 집중할 수 있다고 하니. 생각해 보면 집중하는 것은 어렵고, 그나마 있는 이 능력을 빼앗기는 것은 너무 쉽다. 그래도 이 집중력으로 인류는 문명을 여기까지 발전시켜 왔다. 

이 집중력을 가지고 사냥을 해왔고, 물건을 만들어 왔고, 전쟁을 했으며, 학문을 발달시켜 미지를 탐구했다. 집중력은 다시 말하면 곧 생존력이다. 특히 현대사회는 이 집중력을 더 요한다. 복잡한 문서를 읽고 이해해야 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해야한다. 

이 모든 것들을 잘 수행하느냐는 집중력에 달려있다. 이 집중력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특히 업무와 학습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문제는 집중력은 약하다는 것이다. 너무 쉽게 방해받고 무너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중력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필자도 집중력을 위해 스마트 폰 대신에 전자사전을 쓰고, 구글 타이머를 이용한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엠씨스퀘어 

학부시절 헬라어 수업을 들었다. 매주 단어시험을 봤다. 단순 암기 시험이다. 그런데 그렇게 암기가 안되더라. 그것을 보고 룸메이트가 선물해 준 것이 엠씨스퀘어다. 자신은 안 쓴다며 흔쾌히 건네줬다. 엠씨스퀘어 말만 들었지 큰 관심이 없었지만, 단어 암기에 도움이 될까 감사히 받았다. 

<선물받은 엠씨스퀘어. 벌써 20년이 지났다>


선물받은지 20년이 지났다. 여태 갖고 있다. 버릴법도 한데 말이지만, 뭔가 아쉬어서 계속 소장하고 있다. 사용빈도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독서를 집중해서 해야할 경우 종종 사용한다. 이 기계는 무슨 작동을 하길래 집중력을 높인다고 할까? 

뇌파동조화 기술

소리를 활용해 뇌파를 특정 상태로 유도하는 기술을 말한다(Brainwave Entrainment, AVE원리).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 자극은 뇌의 시상을(Thalamus)을 거쳐 대뇌 피지로 전달된다. 엠씨스퀘어는 소리파동을 귀를 통해 전달하며, 우리 뇌의 신경망은 이러한 외부 자극 주파수에 맞춰 뇌파를 일치시키려는 성질(동조화)를 보인다. 

뇌파 유도

알파파 : 뇌가 이완된 상태에서 발생하며, 주의력과 창의력이 상승할 때 활성화된다. 엠씨스퀘어는 이 알파파를 유도하여 뇌를 안정시키고 집중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고 한다. 

세타파 : 깉은 휴식이나 명상 시에도 나타나지만,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발휘하는 깊은 집중 상태에서도 활성화 된다. 

그러니까 이 기계를 통해 특정한 주파수의 소리를 내면 뇌가 그것을 듣고 같은 주파수를 맞추는데, 그 가운데 알파파와 세타파가 주의력과 창의력, 그리고 집중 상태를 유도하는 주파수기 때문에 이것을 들으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엠씨스퀘어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갖고 있다. 해외 유명한 저널에서 검증했다는 것과, 수십편의 임상 논문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미국 의과대학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술 검증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효성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임상적인 효과


과학적 근거를 탄탄하게 만든 것은 일단 그렇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맞아야 한다. 이게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 엠씨스퀘어 광고를 보면 이것을 쓰고 원하는 대학을 갔다. 시험에 합격했다, 운동능력이 향상됐다는 등의 광고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필자는? 엠씨스퀘어를 쓰고 어떤 효과를 받는가? 솔직히 집중력이 향상되어서 암기력, 언어적인 기억력, 주의력이 향상되었는가? 뇌파가 특정한 주파수를 내서 암기가 어려웠던 게 갑자가 잘 되는 경우가 있었는가? 

나의 경험은 이거다. 귀에 '뚜뚜뚜뚜' 하는 특유의 반복된 소리가 나오면 그것이 일단 주변의 돌발적이고 일상적인 소음은 차단해 주었다. 집중력을 갖기 위해서 소리 차단하는 것은 기본이니까. 엠씨스퀘어의 특유의 소리는 소음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일정한 리듬감이 있으니까.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효과는 바로 이것이다. 타이머 기능이다. 옵션이 몇 가지 있는데, 가령 15분 동안의 알파파. 60분 동안의 쎄타파. 이렇게 설정을 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해서 60분 쎄타파를 적용시킨다. 그러면 귀에 설정한 시간동안 '뚜뚜뚜뚜~'하는 소리가 들린다. 60분 동안이다. 시간이 지나면 끝난다. 

이 소리를 들으면서 적어도 이런 오기가 생긴다. 아 60분은 내가 끝까지 가야지. 이게 개인적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려주는 것 같다. 60분 동안은 참고 공부해야지. 이 효과가 개인적으로 제일 컸다. 그렇게  공부하다보면 60분이 지났다. 그럼 내가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느낌 어디서 많이 받지 않았나? 
맞다. 지난번 구글 타이머 포스팅에도 이 효과를 언급했다.  "구글 타이머로 빼앗긴 집중력 찾아오기"

엠씨스퀘어는 오기가 생기게 한다!!

나가는 말 

집중력 싸움이다. 나에게는 두 가지 무기가 있다. 하나는 구글 타이며, 그리고 엠씨스퀘어. 든든한 내 지원군이 되어다오. 정신력과 의지로는 한계가 있다. 엠씨스퀘어는 거의 골동품이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아니지만 그래도 때때로 도움을 받는다. 

<든든한 지원군 엠씨스퀘어와 구글 타이머>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인간들의 집중력에 도움을 줄까? 영원히 학습하고 일해야 하는 것이 인간이라면 이 집중력 향상에 대한 노력은 끊임이 없을 거 같다. 
다음 이전